“각방이 더 설렌다”…김지민, 결혼 4개월 만에 깜짝 고백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28일 08시 45분


결혼 4개월 만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힌 김지민이 이유와 만족감을 공개했다. 녹화 중 돌직구 발언과 울컥한 순간까지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
결혼 4개월 만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힌 김지민이 이유와 만족감을 공개했다. 녹화 중 돌직구 발언과 울컥한 순간까지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
코미디언 김지민이 결혼 4개월 만에 남편 김준호와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방을 선택한 이유와 예상외의 만족감을 털어놓으며, 부부관계를 둘러싼 현실적 고민을 공유했다.

김지민은 29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 녹화에서 ‘주말 부부가 너무 편해졌다’는 사연을 듣던 중 “우리도 각방을 쓰고 있다”고 공개했다. 프로그램에서 아내의 집착, 남편의 험담 등 배우자의 ‘수명을 깎아 먹는 빌런 사례’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온 고백이었다.

방송 호스트인 이호선 숭실대 사이버대 교수는 이를 두고 “수면 이혼이라고 한다”며 과감한 해석을 내놨다. 하지만 김지민은 “아침에 김준호를 보면 더 설렌다”며 관계의 새로운 긍정적 변화를 강조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장시간 함께하지 않는 ‘거리 두기’가 오히려 애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경우라는 취지다.

이어지는 녹화에서 김지민은 배우자에 대한 지나친 의심과 집착을 다룬 사연을 보며 “바람 의심하는 남자들은 지가 그런 짓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이호선이 “경험 있냐?”고 되받아치자, 김지민은 순간 “나쁜 놈!”이라고 외치며 울컥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예상치 못한 감정선으로 이끌었다.

제작진은 “김지민의 솔직한 고백과 이호선 교수의 현실적인 조언이 만나, 부부 문제의 민낯과 실제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방’이라는 선택이 갈등과 회피의 결과인지, 혹은 친밀감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거리 두기인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시청자 사이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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