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최용주)이 공동 주관하는 윤경포럼이 27일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직장 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존중·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그리고 이에 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3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언어폭력 예방과 존중 기반의 소통문화 확산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언어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장기적 조직문화로 자리 잡아가게 하자는 취지에서 신규 인증 기업과 재인증 기업을 구분해 시상했다.
(왼쪽부터)‘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받은 파인스, 국립세종수목원, 한국환경공단, 풀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이콜랩,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IBK시스템, KCA서비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사진제공: 윤경포럼)
신규 인증 부문에서는 파인스와 한국환경공단이, 재인증 부문에서는 현장에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유지·발전시킨 풀무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신규 인증 부문 우수 기업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립세종수목원이, 재인증 부문에서 IBK 시스템과 KCA서비스, 비트컴퓨터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