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 리그1 ‘마수걸이 골’…이태석은 ‘멀티 도움’ 작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23일 19시 41분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23일 르아브르와의 안방경기에서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파리=AP 뉴시스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23일 르아브르와의 안방경기에서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파리=AP 뉴시스

‘슛돌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첫 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더 이강인은 23일 열린 르아브르와의 이번 시즌 리그1 13라운드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누누 멘드스가 시도한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이후 2골을 더 추가해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승점 30·9승 3무 1패)를 달렸다.

8월 토트넘(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리그1에선 이날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공식전 전체 공격 포인트는 UEFA 슈퍼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1골 1도움을 포함해 2골 2도움이 됐다.

18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골을 터뜨린 측면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은 소속 클럽팀으로 돌아가 멀티 도움을 작성했다. 이태석은 23일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전반 13분과 후반 7분에 도움을 올렸다. 8월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을 떠나 아우스트리아 빈에 입단한 이태석의 시즌 1, 2호 도움이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태석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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