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핵심 입지에서 공급하는 ‘역삼센트럴자이’를 12월 분양한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강남권에서도 수요가 높은 중소형부터 122㎡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교통 접근성은 단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한티역,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 선릉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전역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테헤란로·강남대로·남부순환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강남·판교·여의도·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통근 경쟁력이 높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큰 경제활동 밀집 지역이다. 2023년 기준 10만4299개 사업체, 77만2567명 종사자가 집중돼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 수요가 두텁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반경 550m에 도곡초가 있다. 인근에 역삼중·도곡중·단국대사대부중·고·진선여중·고 등 ‘8학군’ 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 학부모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상품성도 강화했다. 고급스러운 외관 특화 설계와 야간 경관조명을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중앙광장·리빙가든·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 조경 특화 공간을 배치했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강남 핵심 입지에 자이 브랜드 상품성이 더해진 만큼 실수요자뿐 아니라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수요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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