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판매 직원) 63명과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총 5780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14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전현직 카마스터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2890만 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1998년부터 북미에서 전개해 온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