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社, 내일부터 세일 돌입
더현대, ‘주토피아2’ 팝업 오픈도
백화점업계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4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른 한파에 맞춰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반스 등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는 기능성 겨울 의류와 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는 21∼23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초반인 14∼19일에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통해 3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4일 닥스, 미소페, 바바라, 소다, 탠디 등 5개 구두 브랜드가 ‘윈터 슈즈 컬렉션’을 단독 공개한다. 강남점 지하 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모피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14∼20일 어뉴골프, MU스포츠, 미즈노 등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대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전 점포에서 ‘더 세일’을 진행한다.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이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된다. 무역센터점은 14∼16일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열고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를 판매한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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