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전유성 묘비명 ‘웃지 마, 너도 곧 와?’…가짜뉴스 그만”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5일 10시 35분


개그우먼 이경실이 고(故) 전유성의 묘비명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직접 해명했다. “묘비명은 아직 없다. 제발 허위 뉴스는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고(故) 전유성의 묘비명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직접 해명했다. “묘비명은 아직 없다. 제발 허위 뉴스는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고(故) 전유성의 묘비명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SNS를 중심으로 퍼진 허위 내용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 “묘비명 없다”…이경실, 근거 없는 소문 일축

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아빠, 이 정도면 나 잘 살았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경실은 “최근 유성 오빠 묘비명 관련해 완전 가짜뉴스가 돌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성 오빠는 수목장하기 전 납골당에 계시고, 묘비명은 아직 없다. 그런데 SNS에 ‘웃지 마, 너도 곧 온다’는 묘비명이 떠돌더라.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러면서 “제발 그런 뉴스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혜련은 “설마 AI(인공지능)가 만든 거 아니냐”고 씁쓸해 했다.

● “내 묘비명은 ‘고맙습니다’”…이경실·조혜련, 웃음 섞인 대화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자신의 묘비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경실은 “글쎄, ‘고맙습니다’가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조혜련은 “‘나 잘 살았잖아!’나 ‘자기네도 잘 안 살면 가만 안 두겠어’가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 전유성, 한국 개그의 ‘대부’…9월 76세 일기로 별세

한편, 고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7월 폐기흉 관련 시술 이후 건강이 악화돼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1970년대부터 방송·공연·기획 전반에서 활동하며 한국 코미디의 기틀을 다진 ‘개그계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이경실#전유성#가짜뉴스#묘비명#롤링썬더#조혜련#전유성 별세#전유성 수목장#이경실 유튜브#전유성 루머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