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지속… 철원군과 사회공헌확대

  • 동아경제

철원군 초등학생 20명 대상 장학금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국립미술관·박물관 견학으로 문화 소양 강화
전문가 강연 통해 리더십 역량 함양 목표
2006년부터 이어온 자매결연 사회공헌 활동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강원도 철원군과 협력해 제17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 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하여 장학금과 다양한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 첫날에는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이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머물며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 학습이 이어졌다. 둘째 날엔 한국영리더십센터의 송금자 강사를 초청해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 동행한 철원교육지원청 홍대웅 교사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송초 5학년 임건우 군은 “이틀간의 일정이 매우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신기한 것들을 많이 봐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식 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 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후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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