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양양군서핑협회(회장 장래홍)는 내일(2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 4층 전시장에서 ‘양양 서핑 페스티벌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양, 바다를 넘어 문화로 - 1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2014년 첫 시작 이후 이어진 양양 서핑 페스티벌의 10년 여정을 돌아보고, 서핑을 중심으로 확장된 양양의 해양 레저 문화와 지역 변화의 흐름을 기록하고자 기획됐다.
양양 서핑 페스티벌은 국내 서핑문화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인 2014년, 강원 지역 서핑스쿨들이 연합해 개최한 ‘제1회 양양군수배 국제서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이후 수준 높은 서핑 대회 운영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 캠페인, 공연 등을 도입하며 서퍼와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양양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양양, 바다를 넘어 문화로 - 10년의 기록’ 포스터 이번 사진전에서는 서핑을 매개로 확산된 양양의 해양레저 문화, 지역 청년과 공동체의 성장, 친환경 실천 활동, 스포츠 문화의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서퍼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온 해변의 변화와 문화적 흐름을 담은 다양한 시각자료로 함께 소개된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인증 이벤트 참여 시 기념 비치백이 선착순 증정되며, 입장 시 제공받은 퀴즈 카드에 정답을 작성해 제출하면 기념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장래홍 양양군서핑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지난 10여 년간 양양 서핑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온 서퍼들과 지역 주민분, 양양군청 담당자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양양의 해변 문화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꿈꿔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양양군서핑협회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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