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메카텍과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의 액화수소 저장·운송 시스템 및 밸브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현장. 범한메카텍 제공
범한메카텍은 지난 23일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과 2025 코마린(KORMARINE) 전시회 현장에서 액화수소 저장·운송 시스템 및 밸브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소경제 확산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에 맞춰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자립과 국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 협약이다.
양사는 ▲액화수소 저장·운송용 밸브 및 구성품 공동 개발 ▲초저온 탱크 전용 밸브 및 패키지 상용화 ▲성능·안전성 검증 및 국제 인증 공동 추진 ▲국책과제 수행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 마케팅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정했다.
범한메카텍은 액화수소 저장 탱크 생산, 액화수소 충전소 시스템 개발 및 기획을 담당한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밸브 설계 및 제조를 맡는다. 양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한 국산 액화수소 패키지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코마린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됐다.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향후 공동 기술개발 방향 논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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