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한국판 CES’… 삼성·LG, 미래가전-AI 기술 격돌

  • 동아일보

KES 2025 코엑스서 개막
차세대 TV 등 ‘일상 혁신’ 제품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일 막을 올린 ‘KES 2025(한국전자전)’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일상을 혁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1∼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5에서 나란히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와 TV에 탑재된 ‘비전 AI 컴패니언’을 행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관람객들은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을 질문한 뒤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상업 매장 등 실생활을 테마로 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최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가전 등 AI 제품으로 공간별 최적화 AI를 선보였다.

LG전자는 ‘LG AI 갤러리’를 테마로 한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에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전자간판)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키네틱(움직이는) LED’를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초대형(136형) 스크린인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설치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온풍, 송풍, 제습, 환기 등의 기능을 탑재한 욕실 솔루션 ‘LG 바스 에어시스템’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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