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서진산업이 ‘2025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 서진산업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서진산업은 1966년 설립 이후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 협력사로 성장해 왔다.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자동차 부품업계를 선도해 가고 있다.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선포한 서진산업은 2030 탄소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 중이다. 각 공장별 고효율 설비 도입(저온 경화 도료, 고효율 프레스, SCB 디바이스 등),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스팀 압력 최적화, 컴프레서 가스 누출 개선 등)를 통해 매년 약 5%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에서 전 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경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가 주관한 ESG 평가에서도 90.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완성차 고객사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서진산업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중대재해 예방 관리 매트릭스를 운영하는 등 전 임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전 서약서 작성, 근로자의 안전 의식 고취,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 진단, 실질적 비상 대피 훈련 등 산업재해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 경영을 실천 중이다. 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고 사이버 신문고 운영, 내부 보안 점검 강화 등으로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재홍 대표는 “K-ESG 경영대상 수상은 전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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