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클램이 산업, 방위, 영상촬영용 장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신사업부 에스기어(SGEAR)를 통해 카본 총기삼각대 ‘M33’을 공개했다. 에스기어의 출범은 단순한 제품 라인 확장이 아닌, 국내 순수 제조 기반을 갖춘 고성능 거치대 전문 브랜드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스기어는 기획부터 개발, 생산, AS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원스톱 인하우스(One-Stop In-House)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일부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포장만 진행하는 방식과는 명확히 구분된다. 전 과정이 본사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철저하며, 제품 구매 이후의 대응 속도가 빠르고 고객의 요청에도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총기삼각대 M33은 한국 최초로 개발된 카본 총기삼각대로, 방위산업 시장을 겨냥한 에스기어의 대표 신제품이다. 포토클램은 M33을 비롯해 국내 산업 및 방위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거치대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존 영상 장비 분야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에스기어는 정밀 금속가공과 카본 파이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10m 이상 하이앵글 대응, 200kg 이상의 고하중 대응이 가능한 거치대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 분야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드론 대응 장비용 전용 거치대를 독자적으로 개발·생산한 바 있다.
포토클램 관계자는 “에스기어는 단순한 장비 제조 브랜드가 아니라, 국내 기술로 완성된 순수 제조 기반의 거치대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외 방위산업과 산업현장에서 동시에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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