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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구할 적임자로 선택된 신태용 감독, 두 달만에 떠난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9 17:59
2025년 10월 9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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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당시 7위였지만 현재 10위로 추락
신태용 울산 감독이 4일 오전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26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0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소방수로 선택했던 신태용 감독과의 동행을 끝낸다.
9일 축구계에 따르면 울산은 신태용 감독과 두 달 만에 결별한다.
신 감독도 이날 뉴시스를 통해 “해당 사실이 맞다”고 시인했다.
최근 K리그1 3연패를 이룬 울산은 이번 시즌 부진하면서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판곤 전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울산은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지난 8월5일 선임했다.
신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지난 2009년 성남 감독대행으로 처음 K리그 사령탑을 맡았다.
성남에선 첫 시즌 K리그와 FA컵(코리아컵 전신)에서 각각 준우승했고, 2010년 정식 감독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하고, 2011년 FA컵 트로피를 들었다.
2012년 성남을 떠난 뒤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 올림픽 대표팀 감독, 20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등 연령별 대표와 A대표팀을 지도했다.
2019년 12월부터는 인도네시아를 이끌면서 감독직을 이어갔다.
동남아시아 무대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낸 신 감독은 위기의 울산을 구하기 위해 1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신 감독은 울산 첫 지휘였던 8월9일 제주SK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후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까지 시선을 확장해서 신 감독이 거둔 승리는 단 2승(4무4패)에 그쳤다.
신 감독 부임 당시 7위였던 울산은 10위(승점 37)까지 추락했다.
울산은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 B(하위 스플릿)로 향하게 됐다.
최하위인 대구FC(승점 26)와는 승점 차가 여유가 있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또 한 번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울산이다.
결국 울산은 시즌 중에 사령탑 두 명과 결별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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