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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센가 상대로 2루타 ‘쾅’…일주일 만에 멀티히트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03 09:40
2025년 8월 3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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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와 빅리그 첫 대결서 호수비 속 1루수 땅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회초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3 [뉴욕=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2루타를 날리며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7일 메츠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친 이후 일주일,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날렸다. 올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1(395타수 99안타)로 올라갔다.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메츠의 일본인 우완 선발 투수 센가 고다이의 시속 64.7마일(약 104.1㎞) 느린 커브에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볼넷과 병살타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센가의 시속 88.9마일(약 143.1㎞)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틀 연속 2루타로, 시즌 24번째다.
이정후는 그랜트 매크레이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센가와 대결에서 1타수 1안타 1사구로 완승을 거뒀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츠 왼손 투수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한 이정후는 시속 95.4마일(약 153.5㎞) 몸쪽 싱커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015~2019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와 투타 대결을 했다.
그는 레일리의 시속 90.5마일(약 145.6㎞) 싱커를 노려쳐 시속 155.8㎞의 강한 타구를 생산했다.
그러나 1루와 2루 사이로 날아간 타구를 메츠 1루수 알론소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이어 1루로 슬라이딩을 하며 미트로 베이스를 찍었다.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뛸 당시 레일리를 상대로 15타수 무안타에 그쳤는데, 빅리그 첫 대결에선 빠른 타구를 날리고도 호수비에 막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6-12로 완패했다. 전날 6연패에서 탈출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5승 5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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