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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3000원 영양제’ 이제 못사나…약사 반발에 일부 제품 철수
뉴스1
업데이트
2025-02-28 16:26
2025년 2월 28일 16시 26분
입력
2025-02-28 15:46
2025년 2월 28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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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제품, 닷새 만에 판매 중단
대웅제약·종근당건강도 철수 검토 중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다이소 매장. 2023.12.13/뉴스1 ⓒ News1
일양약품(007570)이 다이소에서 ‘저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지 닷새 만에 결국 철수한다. 대웅제약(069620)과 종근당건강(185750)도 철수 여부를 고심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다이소에 입점한 자사 건기식 9종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24일 다이소에 건기식 9종을 판매한지 5일 만이다. 일양약품은 다이소에 공급 물량이 소량이었던 만큼 별도 회수 조치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철수는 결정됐다”며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양약품은 지난 24일 다이소에 △ 비타민C츄어블정 △ 쏘팔메토아연 △ 팝핑비타민C △ W프로바이오틱스 △ 비타민D 2000IU △ 칼마디아연망간 △ 잇앤큐 △ 저분자콜라겐1250 △ 비타민C1000㎎등 건기식 9종을 출시했다.
약업계 일부의 반발에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이 다이소에 건기식 판매를 시작하자 약업계에선 ‘일반의약품(OTC) 불매운동’까지 거론되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26일과 27일 일양약품과 종근당건강, 대웅제약 등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 3곳과 면담을 갖고 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일양약품이 먼저 철수를 결정했다. 일양약품은 종근당이나 대웅제약에 비해 규모가 작아 약사들의 집단 반발이 거세질 경우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 한 발 먼저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은 철수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은 지난 24일 각각 건기식 26종, 2종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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