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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유흥·도박 인정한 김학래 “돈도 잃고 속 썩였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06 07:48
2026년 5월 6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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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앞서 수 차례 외도를 인정했떤 코미디언 김학래가 유흥·도박 등으로 아내 임미숙을 힘들겠 했다는 걸 인정했다.
김학래는 5일 배우 송승환 유튜브 채널에 나와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송승환은 “임미숙 말대로 1990년대에 그렇게 속을 썩였냐”고 물었다.
김학래는 “수십년 흐른 마당에 틀린 말은 아니다. 내가 돈도 정말 많이 잃었고, 속을 많이 썩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학래는 각종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당시 친구들이 건설회사를 운영했다. 밑에 있는 하청업체에서 술을 자주 샀다. 난 술을 못 마신다. 그렇게 놀다 보면 새벽이 되고, 룸살롱 갔다가 노래방 가고, 그럼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집에 가고 한 것들이 걸린 거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상갓집에 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놀다가 걸린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이미 돌아가신 분을 두 번 돌아가시게 만든 적도 있다”고 했다.
이어 “용인에 있는 상갓집에 갔다 왔다고 했는데 아내가 수원에서 놀았던 영수증을 내밀더라. 증거를 남기면 안 되니까 영수증을 버렸는데 바람 때문에 날아간 걸 아내가 주웠던 거다. 영수증을 주는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동료들과 포커를 했던 이야기도 했다.
김학래는 심형래·엄영수 등과 함께 포커판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가끔 포커를 쳤는데 난 그게 뭔지 잘 몰랐다”고 했다.
이어 “심형래는 좋은 패가 들어오면 손이 덜덜 떨린다. 엄영수는 좋은 패가 들어오면 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다보니 도박 얘기를 다한다”고 했다.
김학래는 1990년 9살 어린 후배 코미디언 임미숙과 결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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