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에서는 배우 염정아, 박준면, 김혜윤, 덱스가 필리핀 보홀 맹그로브 습지를 찾아 알리망오 사냥에 나섰다.
이들이 습지에 도착하자마자 위기가 닥쳤다.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조차 힘겨웠기 때문. 염정아를 비롯한 누나들이 “아니, 갈 수가 없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혜윤 역시 “나도 앞으로 가고 싶은데 발이 진짜 안 빠져”라고 당황했다.
이때 유일하게 덱스만 성큼성큼 걸어가 이목이 쏠렸다. 그가 “발을 좀 세우고 앞꿈치를 내려라. 그래야 안 빠진다”라며 ‘꿀팁’을 알려줬다. 금세 상황에 적응해 누나들을 구출하기도 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화면 캡처그러나 박준면은 장화까지 벗겨지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습지 상륙 1분 만에 초토화된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덱스가 “큰일 났다, 우리 준면 누나”라고 하더니, 결국 “한 10m 왔나? 준면 누나는 다시 배에 싣자.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샀다.
이 와중에 막내 김혜윤은 끈질기게 따라갔다. 또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놀라지 말라. 발목이 꺾인 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염정아는 주저앉아 울상을 지었다. 여기저기 들리는 곡소리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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