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배성우, ‘끝장수사’ 7년만에 빛본다…제목 바꿔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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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베일 벗어…기존 작품명은 ‘출장수사’

‘끝장수사’
‘끝장수사’
‘끝장수사’가 오는 4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4월 2일 개봉을 확정한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다.

‘끝장수사’
‘끝장수사’


공개된 포스터는 피 묻은 장도리와 증거물 표식이 놓인 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촌구석으로 좌천된 막 나가는 베테랑 형사 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의 잘 나가는 신입 형사 중호가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 벼랑 끝 진범 찾기가 시작된다”는 카피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암시하며, 이들이 펼칠 ‘끝장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은 “그 XX는 악마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치밀하고 완벽하게 계획된 참혹한 살인사건 현장과 우연히 혈흔이 남은 증거를 확보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쥔 두 형사의 모습이 교차되는 가운데, 뜻밖에도 이미 다른 인물이 범인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끝장수사’
‘끝장수사’
두 사람은 교도소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범인을 마주하고 재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진범을 향한 끈질긴 추적과 짜릿한 카체이싱이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끝장을 보는 범죄 수사극의 통쾌한 재미를 예고한다.

한편 ‘끝장수사’는 당초 제목이 ‘출장수사’였던 작품으로, 배성우의 음주 운전으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는 그해 12월에 뒤늦게 음주 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진 후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하고 자숙했다. 이에 따라 ‘끝장수사’는 2019년 촬영을 마쳤음에도 7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배성우는 자숙을 끝낸 후 지난 2024년 공개된 ‘더 에이트 쇼’ ‘조명가게’를 통해 연기에 복귀했으며 지난해 ‘SNL 코리아’로 예능에도 컴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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