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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 혼인신고 후 미국行…4개월에 한 번 본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6 07:09
2025년 10월 6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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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에서 근무 중인 남편과의 장거리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영미는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결혼 초기 겪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내 평생 제일 친한 친구를 만나고 싶었다. 라디오를 통해 만났는데 시기가 애매하게도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미국에 일자리가 생겨서 갔다. 그런데 가자마자 코로나가 터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도 했고 신혼집도 구했는데 내가 생각한 알콩달콩한 신혼이 없었다. 당시에는 언제 팬데믹이 끝날지 모르는 상태였다. 9개월을 못 만났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신혼인데 신혼이 아니었다. 나는 인정욕구도 강하고 관심받는 걸 좋아해서, 평생 나를 사랑해줄 사람과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걸 상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유부녀인 건 다 아는데 혼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정말 힘들었지만 온 국민이 힘들지 않았나. 방송에 나가서 외롭다, 힘들다고 말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에 대한 환상을 내려놔야 한다는 걸 그때 알았다. 그때부터 예전의 안영미는 다 버렸다”고 회상했다.
현재 안영미는 미국에 거주 중인 남편과 3~4개월에 한 번씩 만난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한국에 와서 보고 다시 미국으로 간다. 그래야 하는 직장이다”라며 “서로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일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연말 계획에 대해서는 “둘째 계획 말고는 딱히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국으로 이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제 방송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겠는데 이걸 놓고 가자니 누군가 제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고 자리를 비워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제가 미국에 사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2020년 2월 결혼해 2023년 7월 아들을 출산했다. 남편은 미국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이다. 안영미가 홀로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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