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어릴땐 배우가 적성에 맞는지 계속 고민”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2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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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27일 화보를 공개했다.

박은빈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연기를 꾸준히 해온 이유에 대해 “어릴 때는 과연 배우가 내 적성에 맞는지 계속 고민이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해 1998년 SBS TV 드라마 ‘백야 3.98’을 통해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정말 재능이 있고 사회성 좋은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저의 그렇지 못한 면을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 차차 저처럼 내향적인 면이 있어도 더 큰 폭발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이 공고하게 쌓였고, 그런 성격이 꾸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라며 “일찍 활활 불태우다가 재가 되어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꾸준하게 타오르는 내성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한 첫 팬미팅에 대해선 “저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들의 기운이 참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더라고요”라며 “늘 그분들의 마음을 잡아놓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은빈은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칸‘을 통해 각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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