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주머니 괴물 찾아 삼만리…“그러다 연애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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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4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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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임원희가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아 200%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 빵을 사러 갔다.

임원희는 스티커 159종을 다 모아야 한다며 서둘러 마트로 향했다. 탁재훈은 자기를 왜 데려가냐며 의문을 가졌다. 임원희는 “혼자 가면 창피하잖아. 같이 가면 창피함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도착한 마트에서는 사지 못했다. 그 이후로도 원하는 캐릭터 빵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한 마트에서 방금 들어온 빵을 찾아서 살 수 있었다. 임원희는 빵을 잔뜩 사서 흥분했다.

차에 타자마자 뜯어서 스티커를 확인했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우리 한승이가 한 거랑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임원희가 가장 먼저 꺼낸 스티커는 임원희가 이미 갖고 있는 캐릭터였다. 임원희는 매우 아쉬운 듯 길게 탄식했다. 임원희가 바로 다음 빵을 뜯자 탁재훈은 “빵을 또 까냐”며 놀랐다. 임원희는 탁재훈에게 빵을 주고 먹으라고 했다. 두 번째 스티커는 임원희가 처음 발견한 것이었다. 임원희는 천진난만하게 기뻐했다. 세 번째 스티커도 없는 것이었다. 스티커를 두 개나 모았지만 임원희는 계속 빵 사냥을 나섰다. 그러나 이후엔 빵을 사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밥을 먹으러 갔다. 초등학생들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했다. 임원희는 초등학생 팬에게 스티커를 자랑했다. 탁재훈은 학생에게 겹치는 게 있으면 바꾸자고 했다. 학생은 “학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우리도 일 안 하고 모으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간 후 탁재훈은 “너 아까 손을 부들부들 떨더라”고 했다. 임원희는 “하루에 스티커 두 개 모으는 건 대박이다”고 얘기했다. 탁재훈은 취미 생활도 좋지만 여자 친구를 못 만날까 봐 걱정했다. 임원희는 취미가 같은 여자 친구를 만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러니까 네가 인기가 없는 것이다”고 해 임원희를 할 말 없게 만들었다.

김종국의 ‘미운 오빠’와 박세리의 ‘노는 언니’가 족구 대결을 펼쳤다. ‘노는 언니’ 팀에는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복싱선수 등이 있었다. 반면 ‘미운 오빠’ 팀엔 운동 못하는 사람이 즐비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한 대로 ‘미운 오빠’ 팀이 절대적인 열세였다. ‘미운 오빠’ 팀의 첫 득점은 ‘노는 언니’ 팀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중간에 ‘노는 언니’ 팀 선수가 무릎으로 공을 받았다. 김종국은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가 항의했다. 박세리는 무릎으로 받은 게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무릎으로 공을 받은 게 맞았다. 김희철은 “세리 누나 스포츠 정신이 너무 없다”고 했다. 딘딘은 멋을 부린다고 오버헤드킥을 했다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다가 공이 엉덩이에 맞아서 실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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