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코골이 소리에 충격…“최대 17초” 수면 무호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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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1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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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홍성흔이 코골이를 고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홍성흔의 코골이 때문에 괴로워했다.

김정임은 홍성흔이 코를 곤다는 증거를 보여줬다. 홍성흔은 “화철이 아니냐? 나 아닌 것 같다. 어디서 받은 거냐”고 발뺌했다. 이번엔 얼굴까지 나온 동영상을 보여줬다. 홍성흔은 충격을 받았다. 홍성흔은 “아내가 거짓말하는 줄 알았는데 저 영상을 보고 나서 귀국 후 2년 동안 아내가 많이 참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임은 코골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건강의 변화를 읊었다. 홍성흔은 ‘성 기능 장애’를 듣고 놀라며, 당장 병원에 가자고 했다.

병원을 찾은 홍성흔은 수면 검사를 진행했다. 수면 중 뇌파 등을 변화를 검사하기 위해 온 몸에 장치를 주렁주렁 달았다. 홍성흔은 아내를 위해 이만큼 고생한다는 생색을 내려고 영상 통화를 걸었다. 홍성흔은 잠을 잘 수 있을지 걱정했다. 홍성흔은 스스로 잘 잤다고 생각했지만 의사는 중간에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자기가 코를 골면서 자는 모습을 확인하고 다시금 충격받았다. 김정임은 “이걸 보니까 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의사는 수면 중 무호흡이 있는 구간도 보여줬다. 17초간 숨을 멈췄다는 말에 홍성흔은 말을 잇지 못했다. 홍성흔은 양압기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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