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숨어 살던 이종원X오현경 딱 걸렸다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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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1일 0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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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신사와 아가씨’ 숨어 살던 이종원과 오현경이 결국 발각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왕대란(차화연 분)이 박수철(이종원 분)과 차연실(오현경 분)의 가족들이 숨어 들어와있는 걸 보고 분노했다.

이날 이영국(지현우 분)은 남자 친구와 같이 있는 이재니(최명빈 분)를 발견하고 차에서 내렸다. 이영국은 화장하는 이재니를 나무라고, 또 “길거리에서 남자랑 이게 뭐냐”며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했다. 화가 난 이재니는 학원도 가지 않고, “친구 앞에서 창피했다. 아빠 진짜 답이 없다”며 반항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이재니가 하는 행동이 이해 안 된다고 했지만, 박단단은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낼 수도 있는데 회장님처럼 하면 사이만 안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영국은 이재니의 친구를 만나봐야겠다고 흥분했다. 박단단은 “회장님 정말 재니 말대로 노답이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제 얘기를 안 들으신다”며 “회장님께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말했다.

이영국은 이재니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재니는 이영국을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제 뒷조사만 하는 사람이랑 할 얘기 없다”고 말하고 문을 닫았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이재니에게 줄 선물을 고르러 갔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바른 립스틱 정도의 색깔이면 괜찮다고 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자신의 입술을 쳐다보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재니는 박단단과 피자를 먹는데 이영국이 오자 기분 나빠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얘기를 들어보라고 설득했다. 이영국과 이재니는 박단단 덕에 화해했다.

차건(강은탁 분), 신달래(김영옥 분), 강미림(김이경 분)이 돌아와 차연실에게 연락했다. 차건과 신달래는 박수철과 차연실의 사정을 알고 자책하고 미안해했다. 박수철은 처가 식구들이 왔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차건은 박수철과 차연실에게 5000만원을 건네며 “이거라도 일단 받아달라”고 말했다. 신달래는 박수철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볼 낯이 없어서 도망친 거라고 사과했다. 차건은 열심히 일해서 갚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세련(윤진이 분)과 박대범(안우연 분)을 뒷조사하던 왕대란은 박대범이 자기 집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기겁했다. 여주댁(윤지숙 분)은 박수철이 없을 때도 라면 냄새가 나고, 사람이 지나다니는 걸 봤다고 말했다. 왕대란은 조사라(박하나 분),여주댁과 함께 뒤채로 출동했다. 결국 왕대란은 박수철과 가족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또 박대범이 박수철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격분해 박대범의 머리채를 잡았다. 박대범의 머리채가 잡히자 차연실도 왕대란의 머리채를 잡아 아수라장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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