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두 얼굴의 강아지 입질에 “지난 주에도 물려”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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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31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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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 뉴스1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 뉴스1
이경규가 두 얼굴의 강아지를 만났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이경규는 장도연과 함께 두 얼굴의 강아지인 몰티즈 ‘베니’를 마주해 긴장감을 높였다.

베니는 이경규가 손을 많이 움직이는 모습에 극도로 경계했다. “손을 많이 움직이니까 그런 것 같다”라는 말에 이경규는 일부러 손을 더 움직여봤다. 역시나 베니는 손에 많이 반응했다.

이경규는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베니가 바로 달려드는 모습에 주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베니는 물어뜯을 기세였다. 이경규가 물어서지 않자, 베니는 잠시 움찔하는 듯했지만 이내 다시 달려들었다. 이경규는 “자기가 물면서도 주춤한다. 입질하는데도 내가 물러나지 않으니까 약간 당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간식을 냄새만 맡게 하고 주지는 말아 봐라”라고 지시했다. 이경규가 그대로 지시를 따랐고 ,베니는 간식을 줄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아 이런 교육을 또 받았어”라며 두 얼굴의 베니에 놀라워했다.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베니의 반응을 관찰하기로 했다. 이경규가 목줄을 건네받자 베니는 불안해 했고, 금방 기분이 가라앉았다. 이경규는 베니를 향해 “물면 나도 너 문다. 물지 마라”라고 하면서 “지난 주에도 물리고. 왜 사람을 물어서 이 고생을 시키냐!”라고 버럭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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