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슈타인, 내수읍 출신 힙합퍼→회사 내 수입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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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2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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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원슈타인의 순박하고 애교 넘치는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원슈타인과 매니저 윤성모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원슈타인은 가장 친한 친구 이건희 씨의 집에 누워있었다. 원슈타인도 집이 있지만 워낙 친한 친구이다 보니 자주 놀러 간다고. 원슈타인은 친구에게 피부 관리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피부가 안 좋다 보니 더욱 신경 쓴다고 한다. 원슈타인의 세수 방법을 본 친구는 “이게 슈퍼스타의 삶인가. 나는 못 하겠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친구의 노트북을 구경했다. 친구 노트북에는 원슈타인과 친구의 추억이 빼곡했다. 원슈타인은 “친구 별명이 ‘건 클라우드’다”라고 했다. 특히 청주시 내수읍의 고향 집을 배경으로 찍은 원슈타인의 첫 앨범 재킷, 연습 영상까지 저장되어 있었다. 원슈타인의 친구는 매니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한다. 유병재는 “친한 친구라 좋은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텐데 첫 선물을 너무 큰 걸 해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원슈타인은 친구 집 보증금을 해줬다고 밝혔다.

원슈타인이 소속된 회사의 대표인 마미손은 원슈타인이 회사 내 수입 1위라고 했다. 원슈타인은 “어릴 때 애니메이션 ‘스펀지밥’을 보고 이달의 사원이 되고 싶었는데 정말 좋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휴대전화가 울리자 관심이 집중됐다. 섭외 전화라는 말에 마미손은 누구를 섭외하는 것인지 궁금해했다. 내심 자신이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마미손을 찾는 전화가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매니저는 마미손이 활동을 안 해서 그런 거라고 황급히 덧붙였다.

작업을 마치고 헤어 디자이너인 친동생의 숍에 갔다. 원슈타인은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동생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해 화제가 됐다. 매니저는 “가족들에게 ‘사랑해’라고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고 증언했다. 친동생은 원슈타인 때문에 숍을 찾는 손님도 많다고 했다. 친동생은 원슈타인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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