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과거 블랙 위도우, 너무 성적으로 그렸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8 15:55수정 2021-06-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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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주연 영화 ‘블랙 위도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36)이 마블이 영화 ‘아이언맨 2’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블랙 위도우를 지나치게 성적으로 그렸다고 비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7일(현지시간)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앞두고 미국 매체 콜라이더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이언맨 2’를 촬영할 당시를 돌아보면 정말 재밌고 멋진 순간들이 많았지만 블랙 위도우 캐릭터는 너무 성적으로 그려졌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마치 물건이나 소유물인 것처럼 그려졌다”고 했다. 그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역시 블랙 위도우를 그런 존재로 여겼다”며 “내 캐릭터를 고깃덩어리 취급하며 ‘난 그걸 원해’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엔 그런 표현이 칭찬이었을 수 있지만 지금은 변하고 있다”며 “지금의 젊은 여성들은 훨씬 긍정적인 메시지를 (칭찬으로) 받고 있고,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함께할 수 있다는 건 놀랍고 멋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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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영화 ‘아이언맨 2’에서 토니 스타크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비밀 요원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 역할을 맡으며 마블 세계관에 합류했다.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가 주연인 ‘블랙 위도우’는 다음 달 전 세계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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