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과 이욱 이사장은 이날 가족, 친지들을 초대해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2F(이프)가 부를 예정이다.
앞서 벤은 지난 4일 SNS에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9월 열애를 인정한 후 1년여 만인 지난해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벤은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저희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결혼식이 미뤄졌고, 혼인신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 미뇽’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해 ‘180도’, ‘열애중’, ‘꿈처럼’,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음원강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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