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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화 난 동생에 사과…“군대 갔다고 말한것 미안”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7 14:38
2021년 5월 17일 14시 38분
입력
2021-05-17 14:37
2021년 5월 17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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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화가 난 동생에게 사과했다.
16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빠를 위해 준비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아이유는 “사실 제가 영화 촬영 중이다. 여기는 서울이 아니다. 분장을 못 지워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선글라스를 썼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생일 겸 유튜브 600만 기념, 가정의 달을 기념해 부모님께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아이유는 회사 스태프의 도움을 받으며 “과일을 잘 써는 사람이 정해져서 태어나나 보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원래 5월에는 볼 일이 참 많다. 제 생일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고 아빠 생신도 있다. 근데 우리가 만나지도 못하고 너무 견우와 직녀 같은데 너무 보고싶고,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동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유는 “제 동생이 여러분께서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군 생활 잘하고 있다고 한다”며 “저한테 화가 많이 났다. 가족들한테 답장하고 전화도 하는데 저한테는 답장도 안 쓰고 전화도 안 하고 많이 화가 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동생이 현재 군 복무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유는 동생에게 “미안하게 됐다. ‘유 퀴즈’에서 너 군대 갔다고 얘기한 건 내가 많이 미안해”라며 많은 사람들이 동생을 알아보는 상황에 대해 미안해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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