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故 제이윤 비보에 “심장 찢겨 나갔지만 나만 아는 흔적 잘 간직할게”

뉴스1 입력 2021-05-14 16:32수정 2021-05-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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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왼쪽, SNS)와 제이윤(DB) © 뉴스1
가수 자두(39·본명 김덕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엠씨더맥스(M.C the MAX) 멤버 제이윤(39·본명 윤재웅)을 향한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자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웅이가 인스타 열심히 하랬는데, 뉴스가 아니면 소식을 들을 길이 없는 웅이의 지인들과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상황을 잘 나누도록 하겠다”며 “이제 내가 할게, 쉬어 웅아”라는 글을 남겼다. ‘웅이’는 제이윤의 본명 ‘윤재웅’에서 따온 애칭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제이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이런 게 어딨냐,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온다며, 자고 간다며”라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고 적었다.

이어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네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안고 진짜 안 놔줄 거야”라며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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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끝으로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밟는 중”이라며 “연락이 많이 왔는데 응대를 잘 못해서 죄송하다, 마음을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두와 제이윤은 절친한 사이로, 그간 함께 음악 작업을 해온 바 있다.

한편 제이윤은 13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3월까지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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