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16년 몸담은 SBS 떠난다 “사표 수리…28일자로 퇴사”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19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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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News1
배성재. © News1
배성재 아나운서(43)가 16년 몸 담은 SBS를 떠난다.

19일 SBS 관계자는 뉴스1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낸 사표가 수리돼, 오는 28일자로 퇴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배성재가 퇴사 후에도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 등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덧붙였다.

배성재는 지난 1월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프리선언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자 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의 공식 파트너 유튜브 채널 ‘코빨간 배춘기’에서 “거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씀드렸는데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안 냈다”며 “SBS에서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나니까 (결론이) 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해 스포츠 방송 전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했다. 더불어 SBS 스포츠 뉴스와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면서 스포츠팬들에게는 친근한 방송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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