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김승현x최제우와 집들이…‘주당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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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4일 0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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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전진, 류이서 부부가 김승현, 최제우를 초대했다.

2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류이서는 외출 후 쇼트커트를 한 모습으로 귀가해 전진을 당황하게 했다. 전진은 류이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어색해했다. 그러나 이는 가발이었던 것. 류이서는 오랜 항공 승무원 생활로 헤어 변신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이에 가발을 통해 변신해보려 했던 것.

전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긴 머리로 보다가 확 없으니 그 사람을 떠나보낸 느낌이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전진은 가발을 고백하는 류이서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놀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과 류이서는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전진은 자신과 함께 술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술과 어울리는 안주류들을 만들었다. 더불어 맥주 48캔과 소주 20병이 준비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진은 놀라는 류이서에게 손님들 핑계를 대며 너스레를 떨어 상황을 모면했다.

이에 류이서는 전진에게 술 적정량 3000㏄를 지키라고 설득했고, 전진은 이를 은근슬쩍 회피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전진 류이서 부부의 집들이 손님은 90년대 레전드 하이틴 스타 배우 김승현과 최창민에서 배우 겸 명리학자로 변신한 최제우였다. 전진은 류이서의 굳어진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주와 맥주를 가득 들고나왔다. 최제우 역시 전진을 잇는 주당으로 소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현은 흑맥주와 에일맥주를 이용한 칵테일을 만들어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웠고, 최제우 역시 소주병으로 소리를 내는 잔기술을 자랑하며 본격적인 집들이의 시작을 알렸다. 김승현은 준비한 마이크를 들고 진행자로 나서 웃음을 안겼다.

계속되는 건배 릴레이에 류이서는 전진에게 주어진 할당량을 확인했고, 이에 최제우는 술 양을 제한하는 대신 술 시간제를 제안하며 전진을 도왔다.

명리학자로 활동 중인 최제우가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 “좋은 궁합인데 자식운이 약하긴 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제우는 “약하다고 없진 않다. 내년에 잉태 기운이 전진에게 강하다. 2022년에는 둘 다 잉태 기운이 강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란성 쌍둥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때,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에게서 전화가 와 김승현의 모습을 폭로했고, 류이서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건네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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