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는 “‘라디오’는 요즘 매체가 아니지 않나”라며 “우리 어릴 때 들었던 것이기 때문에 추억,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사를 쓸 때 단순하게 사랑 노래보다 나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들어있다”며 “과거 슬펐던 내 생각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지금이야’에 대해서는 “뭘 하고 싶다면 지금하면 된다는 뜻을 담았다”며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말고 이 노래를 들었을 때 하고 싶었던 것을 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헨리는 수록곡 ‘우리집’은 그레이, 김고은, 박나래, 박준형, 전현무, 제시, 한혜진 등이 피처링한 곡이다. 이에 헨리는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피처링을 부탁했다”며 “나래 누나는 흔쾌히 수락했고 제시는 ‘내가 왜?’라고 말하더라, 전현무 형은 자신의 분량을 많이 살려달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다들 거리두기도 있고 지치지 않았나”라며 “같이 함께 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헨리는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정말 많이 응원해줬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더라”라며 “멤버들이 내가 음악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면서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헨리는 본인의 음악과 경험에서 온 영감들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며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동화같은 영상미로 헨리의 이상적인 갈망을 담아냈다.
헨리는 직접 신스 사운드부터 보코더 등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 각종 요소들로 다양한 실험을 하며 이번 앨범을 제작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과 독보적인 음악 색을 가미했다.
헨리는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시간이었다”며 “어리바리한 모습도 있고 무대 위에서는 진지함도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헨리는 이번 앨범의 포인트에 대해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많이 준비했다”며 “저의 퍼포먼스 영상들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