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신서유기8’ 강호동→피오, ‘흥부전’ 재해석…지리산서 용볼 찾기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9일 23시 04분


코멘트
tvN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 © 뉴스1
tvN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 © 뉴스1
‘신서유기 8’이 베일을 벗었다.

9일 오후에 처음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에서는 지리산에 용볼을 찾기 위해 모인 여섯 요괴(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멤버들은 흥부전 콘셉트에 맞춰 흥부, 놀부, 놀부 부인, 박, 제비를 두고 캐릭터 선정 게임 ‘붕붕붕 게임’에 나섰다. ‘붕붕붕 게임’은 좌회전, 우회전, 방지턱, 급정거, 출발, 후진 등 구령에 맞게 행동을 취하는 게임이다.

게임 등수에 따라 규현이 놀부 부인, 은지원이 제비, 피오가 놀부, 송민호가 흥부, 이수근이 박, 강호동이 흥부 아들을 맡아 역대급 분장을 선보였다.

분장을 마친 이들은 가짜 맛집 ‘흥부전, 놀부전’에서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다. 전을 걸고 ‘이어 말하기’에 도전했다. “첫 번째 게임은 NO 원망”을 외치던 그들은 ‘두루치기’를 맞히지 못한 강호동을 원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이 거듭되자 멤버들은 높아진 난도에 원성을 높였다. 이수근이 명사를 정답 원칙으로 하는 신서유기에서 부사인 ‘둥굴둥굴’을 외쳐 한차례 논란이 생겼지만, 설전 끝에 김치전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감자전을 걸고, ‘드라마 이어 말하기’를 했고, 규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맞히지 못하며 ‘동백꽃 필 무렵’ 배우들을 향한 사과 편지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애호박 전을 먹는 ‘박’ 이수근을 말렸고, 이수근은 “우리끼리는 괜찮다”라고 주장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모두가 바랐던 육전을 두고, 송민호가 ‘여우와 두루미’를 ‘여우와 고라니’라고 답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개인전을 통해 이수근만이 육전을 맛보게 됐다.

멤버들은 ‘흥부전, 놀부전’에서 숙소인 ‘까사 데 놀부’, ‘까사 데 흥부’로 변신한 곳에 다시 돌아왔다. 저녁 식사 ‘지리산 흑돼지 풀코스’를 걸고 흥부 팀(강호동, 송민호, 이수근)과 놀부 팀(피오, 규현, 은지원)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달걀 챌린지에서 강호동과 은지원이 접전을 펼치며 투혼을 불태웠다. 승부가 나질 않자 각 팀의 패자 흥부 송민호와 놀부 피오가 맞붙었고, 피오가 승리하며 놀부 팀이 흑돼지 보쌈을 맛보게 됐다.

간지럼을 참아야 하는 하모니카 챌린지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송민호가 1분 이상을 버티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콘셉트로, 지리산에 도착한 여섯 요괴(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용볼 쟁탈전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