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벙거지 모자’는 화장기 없는 얼굴을 가리기에 좋고, 멋을 내기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다. 최강희(사진)와 공효진 등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쓴다. 사진출처|최강희 SNS
‘벙거지 모자’(버킷햇)가 다시 뜨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 놓고 꾸민 듯한 스타일보다 “편한 스타일이 최고”라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벙거지 모자’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모자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패션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강희의 선택도 버킷햇이다. 자신의 SNS를 통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버킷햇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가볍게 눌러쓴 버킷햇이 이보다 편해 보일 수 없다.
버킷햇은 휴가철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뿐 아니라 가볍게 외출할 때 소품으로 사용하기 좋은 필수품이다. 강렬한 햇빛도 가릴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