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8시 복귀·저녁 일일극 부활…MBC 6월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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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9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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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투데이’ © 뉴스1
MBC ‘뉴스투데이’ © 뉴스1
MBC가 6월을 맞아 프로그램 부분 개편을 진행한다.

MBC는 9일 “6월을 맞아 프로그램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라며 “MBC는 이번 개편으로 핵심 시간대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킬러 콘텐츠 편성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평일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가 8시 프라임 시간대로 복귀한다. MBC는 ‘뉴스데스크’의 시간대 이동과 함께 15분 확대 편성된다. 공영성을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환경 변화로 인한 뉴스 시청 수요 증가와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뉴스데스크’는 1부와 2부로 뉴스 시간을 편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스트레이트 뉴스를 넘어 심층적이고 실험적인 뉴스 포맷을 구현, 타사와 차별화된 뉴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부에서는 당일 핵심뉴스를 다루고, 2부에서는 심층 기획물을 전진 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주말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8시 25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와 함께 주말 시사라인업을 강화한다.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투데이’ 또한 새롭게 단장하고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MBC는 ‘뉴스투데이’를 진행 할 앵커로 양윤경 기자와 김상호 아나운서를 낙점하고 시청자와 공감, 소통 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수요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되던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겨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일요일 오전 8시5분 방송되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시즌 종료된다.

1년여 만에 저녁 일일극도 부활시킨다. 첫 주자는 심이영 진예솔 주연의 ‘찬란한 내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이다. 매일 오후 7시20분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30분,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55분으로 편성 시간이 달랐던 주중 미니시리즈도 오후 9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을 통일한다.

주말 신규 예능 프로그램 2편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새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가 오는 6월20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 각 분야의 레전드 아티스트가 최고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직접 발탁한 멤버들로 최강의 드림팀 그룹을 탄생시키는 본격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4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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