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애 낳지마!’…김원효, 창녕 아동학대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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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8일 14시 18분


개그맨 김원효가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마”라며 분노했다.

김원효는 8일 자신의 SNS에 창녕 아동학대 사건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제 내 주위에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맞는다”라며 “아침부터 열 받네”라고 토로했다.

또 그는 “내가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고 싶다”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9살 초등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A 씨와 친모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일 채널A가 공개한 CCTV에는 의붓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도망친 C 양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C 양은 온몸 곳곳이 멍투성이었고, 손에는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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