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20년 전 사고 속 지우개 목격…정체는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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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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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메모리스트’ © 뉴스1
tvN ‘메모리스트’ © 뉴스1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20년 전 사고 속 지우개를 목격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에서는 경찰 특공대로 변장한 지우개와 이를 뒤쫓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우개를 쫓던 중, 동백은 지우개에게 총을 쐈지만 지우개는 경찰들 눈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어 지우개와 실랑이를 벌이던 진재규(조한철 분)가 한선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진재규의 사망으로 직권남용 의혹을 받게 된 한선미에게 이신웅(조성하 분)은 한선미가 직접 나서 사태를 수습하기를 종용했다.

동백이 한선미를 찾아와 지우개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동백은 “누가 죽든 간에 끝장을 보겠다”고 선언하며 지우개의 사건 속 예외의 모습을 띈 ‘심배 사건’을 언급했다. 동백은 지우개가 초능력까지 노출하며 사람을 죽여야 했던 심배 사건에 집중하자고 했고, 한선미는 진재규의 유언을 되뇌며 생각에 잠겼다.

진재규는 한선미에게 지우개가 동백의 과거 속에 숨어있다고 말했고, 동백은 이미 지워진 기억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에 한선미는 “너무 강렬해서 다른 걸 놓쳤을 수도 있다”고 조언하며 동백이 또 다른 과거를 기억하게 했다.

‘동백져스’의 끈질긴 요청에 지우개 정체 파악을 위한 한선미와 ‘동백져스’의 공조가 시작됐다. 동백져스는 병실에 입원한 천기수 계장(문정대 분)을 찾아갔고, 천기수는 지우개에 의해 아들을 잃었다. 동백은 천기수의 기억을 스캔해 천기수가 지우개의 옷 단추를 획득한 사실을 알게 됐다.

단추는 심배소방서의 20년 근속 기념 정장 단추였고, 이를 알기 위해 심배소방서를 찾은 동백져스와 한선미는 폐공장 질식 사고로 7명이 죽은 심배 사건의 죽은 피해자들이 약을 했다는 소문과, 사고 당시 소방서보다 경찰이 먼저 도착해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우개 일지 모르는 심배 사건 속 경찰을 목격한 노관규 구조팀장은 근속 기념 정장을 도둑맞은 상태였고, 이에 한선미는 노관규가 지우개의 다음 타깃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시각, 구조 현장을 찾은 노관규는 지우개에 의해 위기에 빠졌다. 그런 노관규를 동백이 가까스로 구조해 기억을 스캔했다.

동백은 지우개가 오른팔에 상처가 있고, 노관규가 당시 어린 심상아를 구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지우개로 추정되는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그곳에는 오른팔에 흉터를 가진 이신웅(조성하 분)이 있었다. 지우개의 진짜 정체가 이신웅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tvN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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