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1917’, 4일째 1위…코로나19 여파 속 하루 관객 1만명대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4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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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포스터
‘1917’ 포스터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한 할리우드 영화 ‘1917’이 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917’은 지난 13일 320개 스크린에서 23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6만1785명을 기록했다.

‘1917’은 지난 2월19일 개봉한 후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에 신작이 부재한 탓이다. 지난 10일 ‘엽문4: 더 파이널’을 제치고 1위로 역주행한 후 4일째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2위는 ‘오픈 더 도어’로 158개 스크린에서 164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만3595명을 달성,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엽문4: 더 파이널’로 172개 스크린에서 14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543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객수는 지난주 평일에 이어 여전히 1만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일일관객수는 1만5805명으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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