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한 할리우드 영화 ‘1917’이 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917’은 지난 13일 320개 스크린에서 23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6만1785명을 기록했다.
‘1917’은 지난 2월19일 개봉한 후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에 신작이 부재한 탓이다. 지난 10일 ‘엽문4: 더 파이널’을 제치고 1위로 역주행한 후 4일째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2위는 ‘오픈 더 도어’로 158개 스크린에서 164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만3595명을 달성,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엽문4: 더 파이널’로 172개 스크린에서 14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543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객수는 지난주 평일에 이어 여전히 1만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일일관객수는 1만5805명으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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