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땡큐 아리랑’…BTS 글로벌 팬덤 시작 등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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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6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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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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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가 개국 23주년을 맞아 오는 3월 ‘땡큐 아리랑’을 발간한다. 아리랑TV를 계기로 인생이 달라진 이들의 이야기와 아리랑TV가 걸어온 발자취가 책에 담긴다.

아리랑TV 최정희 홍보부장은 “방탄소년단은 아직 인지도가 미미하던 2012년, 아리랑TV가 K-POP 그룹들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 Simply K-Pop과 After School Club에 출연해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과 영어로 소통했고, 이후 BTS의 글로벌 팬덤은 점차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아리랑TV를 보며 한류에 빠지고, 한국 기업 임원이 된 대만 여성도 있다. 패스트캠퍼스랭귀지의 서유라 총괄이사는 초등학생 시절 아리랑TV에서 신화를 보고 푹 빠져 한국어를 배웠다. 화장품 제조기업 에프지뷰티는 아리랑TV에 방송이 나간 뒤 영국의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2월엔 중국 홈쇼핑에도 출연하게 됐다.

아리랑TV는 1997년 2월 3일에 대한민국의 케이블 TV 채널로 개국해 2020년 현재 세계 101개국의 1억3200만 수신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의 시사, 문화, 경제 정보를 영어로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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