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중식 셰프 이연복이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돼 후각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연복은 “냄새를 못 맡으니까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써서 한약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약간 달콤한 커피를 마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에서 일하던 시절 현지에서)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그 뒤로 냄새를 못 맡게 됐다. 신경을 건드렸는지 어쨌는지”라며 “(요리) 노하우는 오로지 입맛에 의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일하면 미각이 둔해진다. 그래서 아침은 잘 안 먹고 과음도 안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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