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연복 “과거 축농증 수술 잘못돼 후각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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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8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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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람이 좋다’ 캡처 © 뉴스1
MBC ‘사람이 좋다’ 캡처 © 뉴스1
‘사람이 좋다’ 중식 셰프 이연복이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돼 후각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연복은 “냄새를 못 맡으니까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써서 한약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약간 달콤한 커피를 마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에서 일하던 시절 현지에서)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그 뒤로 냄새를 못 맡게 됐다. 신경을 건드렸는지 어쨌는지”라며 “(요리) 노하우는 오로지 입맛에 의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일하면 미각이 둔해진다. 그래서 아침은 잘 안 먹고 과음도 안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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