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비투비 정일훈 머리 가격 사과 “재밌게 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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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8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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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라디오 방송 중 비투비 정일훈의 머리를 때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이승훈은 27일 정일훈이 DJ를 맡고 있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승훈은 방송을 마무리를 해달라는 정일훈의 제안에 머리를 종이로 내려치는 행동을 보였다.

방송 직후 정일훈 팬들은 선배에게 무례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2014년 데뷔한 위너보다 2년 선배다. 또 친분이 있더라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하기엔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이승훈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이돌 라디오' 진행 중 올라온 텐션에 재미있게 마무리 하고자 비투비 정일훈 선배님의 머리를 친 점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죄송하다.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멜로디(비투비 팬클럽 이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는 위너 이승훈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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