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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골프’논란 차태현 ‘라스’서 편집…‘전체샷’에만 등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1 09:45
2019년 3월 21일 09시 45분
입력
2019-03-21 09:20
2019년 3월 21일 09시 2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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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골프\' 논란이 불거진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 스타\'에서 편집 됐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장범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나 \'삼남매 아빠\' 차태현의 말은 담기지 않았다.\'전체샷\'에만 등장할 뿐 \'단독샷\'은 없었다.
차태현은 평소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므로 이번 녹화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은 차태현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으나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내보냈다. 가장 크게 나온 부분은 김구라와 \'투샷\'이었다.
앞서 제작진은 "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고심해 방송을 내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태현은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수백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대화방 내용이 지난 16일 공개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차태현 측은 다만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돈을 주고 받았을 뿐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받았다"고 해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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