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수많은 아류 프로그램들이 생겼으나, 원조 ‘프로듀스’ 시리즈만큼의 화제성을 만들진 못했다. 안준영 PD가 주도하는 ‘원조 맛집’의 노하우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 안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에 이어 이번 ‘프로듀스X101’ 연출도 맡아 시리즈의 쫄깃한 재미를 예고했다.
물론 걱정 어린 시선도 있다. 이미 수많은 방송사를 통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돼 관련 콘셉트에 식상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아진 데다, 노출된 연습생들이 적었던 초반과 달라진 상황 탓. ‘프로듀스X101’이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고 보석을 발굴,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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