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지난해 방송국 사장 취임…그런데 직원이 없다” …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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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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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이홍렬(65)이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이홍렬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이홍렬은 “지난해 방송국 사장으로 취임을 했다. 근데 직원이 없다”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홍렬은 “1인 미디어 시대에 꼭 합류하고 싶어서 촬영, 편집, 자막 등 모든 걸 내가 다 하고 있다”며 “구독자는 약 1만 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어떤 콘텐츠를 할지 고민하다가 내가 키우던 고양이가 떠올랐다”며 “그 고양이가 17년을 살다 갔는데, 거의 가족이었다. 그 고양이를 추억하면서 아이들과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맞물려 보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홍렬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이홍렬’에는 “즐거움 속의 따뜻함을 꼭 함께 공유하고 싶다. 보시면서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차분하게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만들어나갈 생각”이라는 소개 글과 함께 총 5개의 영상이 게재돼 있다.

1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구독자 수는 1만 733명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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