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 의상 노출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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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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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KB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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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2018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 의상 논란이 되고 있다.

효린은 지난 12월31일 밤 생중계된 ‘2018 KBS 연기대상’ 2부에서 축하 무대에 올랐다. 그는 KBS 2TV 드라마 ‘흑기사’의 OST인 발라드곡 ‘태엽시계’로 축하 무대의 포문을 열었고, 배우 차태현에게 “오빠, 저랑 바다 보러 가실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바다 보러 갈래’로 섹시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이후 효린은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이 있었던 ‘달리’ 무대까지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2018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배우들과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준 효린이었지만,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과한 노출 의상으로 결국 논란을 키우고 말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효린의 의상이 적절하지 못했다며 노출이 과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털 사이트 댓글 게시판에는 “가족과 같이 보는데 민망했다” “보는 내내 불편했다” “멋지지만 나이 많은 배우들도 있고 한참 어린 배우들도 있을 텐데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같다” “때와 장소는 가려서 무대 보여줬으면” “새해라서 대부분 가족끼리 TV보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줬다면” 등의 의견이 게재됐다. 이번 논란은 1일 오후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효린은 지난 2010년 씨스타 첫 싱글 앨범 ‘푸시 푸시’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멤버 보라와 함께 씨스타 2인조 유닛 그룹 씨스타 19을 결성해 싱글 ‘마 보이(Ma boy)’와 ‘있다 없으니까’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불후의 명곡’ 등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씨스타 해체 이후 1인 소속사 브리지를 설립하고 솔로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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