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유세윤…1인 기획사냐, 이적이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6시 57분


개그맨 유세윤. 동아닷컴DB
개그맨 유세윤. 동아닷컴DB
9년 몸담은 코엔스타즈 떠나기로
방송관계자들 향후 거취 예의주시


개그맨 유세윤이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의 거취에 방송가 시선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은 현재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연말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엔스타즈와는 장동민·유상무와 함께 2009년부터 동고동락해왔기에 유세윤이 어떠한 미래를 보고 결심했는지 그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유세윤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방송가에 퍼지면서 그가 어디로 향할 것인지 방송 관계자들이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재치 넘치는 입담이 때때로 활동의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 특유의 센스와 개성은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또 SNS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크리에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유브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음원도 꾸준히 내고 있다.

유세윤은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할지 다른 연예기획사에 들어갈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유세윤이 일찌감치 주변 지인들에게는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자유롭게 활동하기에는 1인 기획사가 제격이지만, 혼자 활동하기엔 버거운 면이 있어 다른 기획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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