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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살! 나만 치우지?”…이아현, 남편·딸 플로랄폼 놀이에 ‘발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17 10:34
2018년 10월 17일 10시 34분
입력
2018-10-17 10:20
2018년 10월 17일 10시 2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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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둥지탈출3 갈무리
배우 이아현이 ‘플로랄폼(꽃꽂이할 때 꽃을 꽂는 장치)’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 남편과 딸들의 모습에 발끈했다.
이아현은 16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시즌3’에 남편 스티븐리, 딸 유주·유라와 모습을 비췄다.
방송에서 남편 스티븐리가 딸 유주·유라와 플로랄폼을 가지고 조각 공예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본 이아현은 “뭐하는 거야 지금? 왜 그걸 다 자르고 있어!”라며 발끈했다.
그러자 둘째 딸 유라는 “아빠가 잘라도 된데. 이거 재밌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플로랄폼 조각 공예는 외국에서는 인기 놀이 중 하나다.
유라가 수학 공부 때와는 전혀 다른 집중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이아현은 “아, 너무 아깝다. 내가 해도 뭘 했겠다 거기다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 스티븐 리는 “자기야, 이거 진짜 재밌다?”고 말했고, 유라는 “재밌는데”라고 맞장구 쳤다.
이아현은 꽃을 정리하며 “너네랑 수준이 딱 맞아. 너 이렇게 다 잘라 놓으니까 아무것도 못하잖아”라고 말했다.
주방 탁자 위가 어지럽혀짐에도 스티븐 리가 플로랄폼 놀이를 멈추지 않자 이아현은 “둘 다 나가!”라며 “나만 치우지 지금! 육십 살! 빨리 일어나, 육십 살! 스티븐 리하고 (딸 유라하고) 똑같아 둘이”라고 소리쳤다.
스티븐 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는 철학이 뭐냐면 어지르고 치우는 것”이라며 “어차피 치울 거 어질러라, 나중에 닦으면 되니까. 그런데 엄마는 시작부터 받치고 먹어야 하고, 흘리면 안 되고, 그러니까 약간 재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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