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쌈디 “적절치 않은 언행 죄송, 변명의 여지 없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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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0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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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사진=쌈디 인스타그램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본명 정기석·34)가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쌈디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밤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줘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쌈디는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나의 실수이다.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실망했을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보내주신 비판과 우려의 말씀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쌈디는 전날 DJ 웨건(32)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일부 네티즌이 ‘인맥 힙합’이라고 언급하자 흥분했다.

쌈디는 “인맥 힙합이라고 XX하면 안 된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껄이지마. 짜증난다”고 말했다. 또 “그냥 들어라. 듣기 싫은 사람은 듣지 말든가. 아니 방구석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서 음악하는 사람들 XX으로 보이나봐. 쉽게 만드는 줄 알아 음악을? 너네는 음악이 뭐 쉬운 줄 아느냐”고 폭언을 해 논란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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