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손동작 논란 이어 하하까지…누리꾼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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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30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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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욕설을 뜻하는 손동작을 해 논란인 가운데, 방송인 하하도 해당 손동작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하하는 아프리카 TV 축구 중계 전문 BJ 감스트가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방송 도중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문제가 된 손동작을 하며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라고 말했다.

29일 한수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하하와 같은 손동작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수민은 코팩을 하면서 방송을 하던 중 자신이 몇년 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손동작을 했다.

이후 비판이 거세지자 한수민은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동작을 했는데, 이는 '엄창'이라 불린다. 이는 '내 말이 틀리면 우리 엄마를 창녀로 불러도 좋다'라는 뜻이다.

하하의 손동작에 누리꾼들은 "한심하다",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라도 시청자들이 많은데, 경솔하다", "도대체 뜻을 알고 저러는 거냐?", "어린 애들이 방송 보고 따라 한다고요! 생각 좀 하고 행동해요", "영향력 있는 분들이 왜 이러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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